아 드디어 마지막 날이 밝았음 -ㅁ-;;
어제 너무 일찍자서 새벽 3시에 깼음...
그래서 머할지 시간대 별로 핸펀에 노트해뒀음 + _+/
일단은 아침 먹으러 ㄲㄲ씽!
ㄴ 왕달달한 필리핀 네스까페!
오늘 나의 주문은 핫도그 =-=
신랑은 어제와 동일! 베이컨...
ㄴ 오홍... 길쭉한대!?
ㄴ 미묘한 맛임 ㅋㄷ
ㄴ 까칠한 신랑은 거부! -ㅁ-;
ㄴ 난 케찹에 찍어 다 우걱했음... 후훗! 음식 남기면 벌받음! >ㅁ < ;;;
ㄴ 다른걸로 좀 먹지! 크앙!!! 울 신랑은 모험심이 너무 없음!!!
마지막 날이니 만큼!
체크아웃도 해야하고! 짐도 싸야 하니까~
일단 신랑 끌고 버짓마트로 또 갔음... 후후
가서 내 사랑 바나나 케찹사고
예의상 말린 망고 2팩 사고...
공항에서 대기할때 먹을 빵도 사고~
디몰에 들려서 새벽에 생각해둔 이니셜 열쇠고리도 오후까지 찾을수 있게 주문해두고 +_+
항상 사는 냉장고 자석 사고~
ㄴ 요 안에 있는 조그만 가게들에서 물건 사면 싸다 -ㅁ-;; ㅋㄷ
다시 숙소로 ㄲㄲ
능력자 레오가이드 사마가 시간을 살짝 딜레이 시켜줬지만!
바다에 들어갈 시간은 오전뿐 +_+ 후후
그래서!!! 바로 수영복 입고 튜브 들고 비치타올 빌려서 바다로 퐁당!
선베드에도 한번 누워봐야지!!!
ㄴ 아아 ... 오늘 날씨 쩐다!
ㄴ 이쁘다...
ㄴ 왠지 모르지만 -ㅁ-; 파파팍 하고 찍었는대 하늘 색깔이 다 다름 ㅋㄷ 이쁘다!
신랑도 옆에서 맥주 한잔 하고~ +_+
이제 체크아웃 준비!
씻고, 수영복 헹궈서 잠깐 말리고, 투브 바람빼고, 화장하고 바쁘다 바빠!
옷은 한국가서 공항에서 갈아입어도 되니까 가볍게 -0-!
한국 영하란다... 흑흑
알게머야! 난 택시 탈꺼야!
바리바리 주섬주섬!
일단 체크아웃하고 짐은 카운터에 맡겨둔 뒤
점심 먹으러 ㄱㄱ씽! 후후후
ㄴ 허걱! 얼굴이 살짝 나왔네 ; 암쏘쏘리용;; 마지막 현지식 -ㅁ-~ 중국식 테이블위에 빙글빙글~ 돌려서 덜어먹는 스타일! 남들 음식 더는거 끝났는지 확인 하고 돌리세요~ 매너매너~
ㄴ 오징어~ 별로였음 - _-;
ㄴ 야채면요리! 갠찮음!
ㄴ 돼지고기! 요거 맛남! 소스 꼭 뿌려먹기를
ㄴ 요거두 맛남 -0- 깡꽁!!!! 모닝글로리!
ㄴ 나온 음식 중 유일하게 리필안되는 "다금바리"
근대 맛없음 -ㅁ-;;; ㅋㅋㅋ
ㄴ 게살 스프!? 계란탕!? 같이 생겼네... 했더니 역시 맛도 비슷 -0-! 한마디로 녹말스프 ㅋㅋ
ㄴ 열심히 덜어서
ㄴ 알차게 먹어주는 먹죽귀 -ㅁ- ㅋㄷ
다른 사람들은 마무리로 마사지 옵션을 한다 하고~
나는 신랑을 꼬득여서... 훗훗...
푸카비치 갈 예정!
닥치는 대로 아무대서나 트라이시클을 잡아 -0- 푸카비치 얼마??
편도 150... 쳇 -ㅁ-;
인터넷으론 더 싸다 그랬는대...
하지만 그래도 싸니까! 걍 ㄲㄲ
이제부터 둘이서 신나게 드라이브 타임~ 훗훗
ㄴ 여기저기 트라이시클 천지~
ㄴ 푸카쉘 비치로 가는 길~
ㄴ 가다보니 학생들! 교복인듯!
ㄴ 앗! 남학생+ _+ 저것도 교복인듯...!
이 드라이버 아저씨 완전 터프 -ㅁ-; 급함!; 속도 줄여주고 이런거 없음 ㅜㅜ
ㄴ 난 핸드폰 밖으로 꺼내 걍 암거나 걸려라 ~ 하고 무한 촬영중일 뿐이고~
얘넨 겨우 하나 건졌! ㅋㅋ 니네 정체가 멍미!? 사슴?! 노루!? 갠줄 알고 찍었는대; 다른거였꾼;; ㅋㅋ
ㄴ 필리핀 현지인들의 집들~
ㄴ 원래는 다들 저거 타고 보라카이를 쓩쓩 도는 듯! 저거 타는 옵션하면 현지인 가이드가 따라다니면서 사진촬영도 해준다 함. 하지만 난 배뿡이라 패스하고 편하게 트라이시클 선택 ㅍㅅㅍ
날도 더웠는대 아저씨가 밟아대서 짱시원했음~
신랑도 좋아라 하고~! >ㅁ < 나도 햄볶해요!
ㄴ 드디어 도착! 이게 그 유명한 망고 CF 그거? 근대 난... -ㅛ- 그 CF먼지 몰라 ㅋㅋㅋ
ㄴ 동전 몇개 기부하고 사진 찍긔~
푸카 조개가 잘 잡혀서 푸카쉘 비치라고 한대여 >ㅁ </
ㄴ 화이트비치랑 다르게 파도가 철썩 철썩!!
ㄴ 요거요거 운치있네 -ㅁ-; ㅋㅋ 사진엔 안보이지만 우측엔 레스토랑?! 이 있음
ㄴ 저거 찍을려면 돈 내야함 -ㅁ-; 써있음; 쿨럭
시간이 애매하네 -ㅁ-!?
그럼 루호산도 가자! ㅋㅋㅋ
루호산 200이래 -0-; 안깎아줌... 쳇 ㅜ ㅜ
그래 걍 ㄱㄱ!
ㄴ 아까 그 아저씨랑 다르게 이번 기사님은 완전 친절! 나긋나긋!
날 배려해서(?) 운전도 조심조심!
경치 좋은 곳에선 완전 슬로우! 굿 +_+!
이 교복 입은 애들은 중/고생인듯.
필리핀은 중+고등학교 합쳐서 하나라고 함
ㄴ 닭이다! 신랑이 올때 못찍은 이거 미리 말해주며 꼭 찍으라고 강조 -ㅁ-;
ㄴ 나이스샷!? ㅋㅋ
ㄴ 가다보니 공사중! ㅋㅋㅋ 이런것도 추억이지!
ㄴ 처음 겪는 정체상황 ㅋㅋ 금방 끝남!
ㄴ 불쌍한 울 신랑 ... 이거 타고 싶었나봄 -ㅅ-;; 혼자 타기 머해서 안한거 같은대... 사진은 꼭 찍으라고 강조함; 훌쩍;; 담엔 타게 해주꼐!
ㄴ 루호산 올라가는 길에 놀이동산 공사중임!! -0-! 오호~ 담에 오면 놀이동산도 한번? ㅋㅋ
ㄴ 루호산 전망대!
1인당 입장료 60페소~
짱 친절한 드라이버 오빠~ ?!
트라이시클 없다면서 기다리겠다 함.
그러더니 전망대 구경도 시켜줌!
나이스! 넘 고마워서 음료수도 사드렸음 +_+ 흐흐...
ㄴ 이거보고 아싸! 찍어줘 했는대 어케 울 신랑은 팔만찍었음 -_-... 보통 이런건 다 나오게 찍어주지 않음? 어쨌든 그래서 한장 올림. 발톱 다듬어서 올려도 안아픔 -0-; 맨날 하는 일이라 그런지 새의 서비스 정신이 투철함... 가따대면 걍 올라옴... ㅜ ㅜ;
ㄴ 여기서도 한장 찰칵!
우리 친절한 드라이버씨~ 커플 사진도 막 찍어줌 ㅋㅋㅋ 쪼아~
ㄴ 여기가 보라카이에서 젤 높다는 전망대! 허걱 ㅜ ㅜ 근대 무서움...
꺅꺅 거리면서 찍을건 다 찍었음 -ㅁ-;
ㄴ 자그마한 동물원?? 도 있음... 요건 죽은 뱀 0-ㅁ-;
ㄴ 원숭이... 쇠사슬에 묶여있음;
그래도 니들은 곡예원숭이보단 나은거야;;;
여기에 -0- 그... 로프같은거 타고 쓩~ 하는 케이블 비스므래 한거 있는대
높은 곳 싫어하는 나는 단박에 노했음 -ㅁ-;;
그 외 뱀, 비어캣, 개, 도마뱀, 독수리 등등이 있는대 다 케이지 안에 있는 사진이라 패스 ㅜ ㅜ/
ㄴ 올라갈때도 여기서 엄청 느리게 가더니 내려올때도 그러길래 물었더니 저기 공안에 사람타고 언덕에서 굴러내려오는 놀이기구?? 임. 덜덜;;;
어쨌든 짱 친절한 기사덕에 너무 잘보고 디몰도착!
400달랬는대 고마워서 남은 페소 탈탈 털어서 다 줌 -ㅁ-;
그래봤자 460이지만; ㅋㅋㅋ
드라이버 오빠 거마웠엄 > ㅁ<b
자 이제 열쇠고리 찾고 또 먹으러 ㄲㄲ
... 돈이 없네 -ㅁ-;; 역시 100달러론 부족했나봄; 소심하게 10달러만 더 바꾸긔 ㅋㅋ
룰루루~
ㄴ 헐 -_-;; 이거 하는 사람 처음 봄; 월 클라이밍 -ㅁ-; 오르다 막 떨어지더라능; ㄷㄷ
내남자는 이딴거 하면 안됨;
ㄴ 아이스 몬스터 또 왔음 ㅋㅋㅋㅋ 못먹어본걸로다가 +_+ 오늘은 바베큐맛이랑 크리스컷!
두개 먹을꺼니까 주니어 사이즈! 근대... 맛이... -_-; 치즈가 젤 낫다! 쳇!
ㄴ 오늘도 망고스무디 -ㅁ-; 걍 그저 그래용~
윽! 남은 시간이 애매 하다!!!
가이드가 권해준 커피숍으로 ㄲㄲ
커피웍스 였나 -ㅁ-;?! 훗;; 어쨌든 디몰 바로 옆
ㄴ 보라카이는 과자 =ㅁ=; 케익 푸딩 이런 디저트 종류는 안쌈 ㅜ ㅜ
후 -ㅁ-; 에어컨 빵빵 시원!
2층에 자리 잡고 빵뜯기!
아차.... 공항 가서 먹을랬는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은 잔돈 탈탈털어쓰려고 또다시 버짓마트로 ㅋㄷ
0페소 남았음 -ㅁ-;;;
자 이제 안뇽~ 보라카이!
칼리보로 다시 부릉부릉 버스 - 배 - 버스 - _-;;
ㄴ 아 해가 진다... 마지막까지 정말 아름답구나... 가기 싫어... ㅜ ㅜ
ㄴ 앗 저런 큰배?!?! 도 다니네 ㅋㅋㅋ
배로 이동하는 짧은 시간동안 갤럭시 노트 산지 얼마안됐다는 레오씨 ㅋㅋ
신랑 얼굴을 빠르게 그려주었음 -0-! 그땐 눈이 넘 크다고 안닮았다고 그랬찌만
그림 잘그리심 ㅋㅋㅋㅋ 남자들은 다 로봇트 그리는 줄 알았는대 깔깔깔
자~ 이제 버스타고 이동~
가는 길에도 레오상이 마이크를 잡았음~ 후후~ 고생이 많으심 -ㅁ-;
근대 너무 놀란게... 완전 박학다식!? 함
1시간 40분 정도 버스 탔는대 시간이 쓩쓩~
필리핀과 우리나라의 관계부터 시작해서
필리핀 정치~ 우리나라 정치~
대한 민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자~ 내세울 거 많다~
난 몰랐는대 진짜 자랑할거 많드라; ㄷㄷ
듣다보니 뿌듯뿌듯함 ㅍ ㅗ ㅍ
무슨 책을 읽는지 나도 추천받고 싶었는대 -ㅁ-;; 소심해서 못물어보았음...
나중에 카톡으로 쿡쿡 찔러볼까함; ㄷ
어쨌든 깜짝 놀랬음; 버스 타기 직전까지 공부했다 함 -ㄴ-;;;
노력하는 저 모습~ 아름 답삼...
공항 바로 옆에 있는 비빔밥 먹었던 식당가로 ㄲㄲㄲ
보라카이 더 좋은 점! 쇼핑센터를 면세점 하나밖에 안들림~ ㅋㅋ
쿨하다! 하지만 살만한게 그닥 -ㅁ-;;
인태반 크림... 난 못쓰겠떠라;; 징그럽;;
부모님들은 좋아하실꺼 같아서 살까 말까 신랑이랑 왕고민했음;
근대 우리 완전 조용히 전날 다녀올께요~ 하고 둘이 쓩 나와버린거라... ㅋㄷㅋㄷ;
저번 여행 선물 사다드린지 3개월도 안됐기에 패스했음... 후후후
자자 면세점 돌았으면 이제 마지막 식사!!
부. 대. 찌. 게.
ㄴ 감자! 계란말이! 두개만 맛남 -ㅁ- ㅋㅋ 저거 두개 나온거 내가 혼자 흡입하고 리필해달랬는대 없댄다 ㅠㅠ 오매 민망;
ㄴ 보글보글 -ㅁ-;;
ㄴ 신랑이 떠줬음;
ㄴ 면사리도 떠줬음 -ㅁ-;
걍 그저 그랬음... ㅋㅋ
보라카이에서 마지막으로 나오기도 했고
생각보다 공항에서 대기 시간도 안길었따 -ㅁ-!
수속 다 끝나고 꼴랑 30분 대기탐 훗훗!
올땐 없던 엑스레이 기계가 그새 생겼따!
임산부라고 앞좌석 빼줬ㄷㅏ!
피곤해서 2층 올라가서 누워있었음!
2층 흡연실은 물건 안사면 못들어감!
페소 다 쓴 우리 신랑은 -ㅁ- 물건 못사서 담배도 못피었음;; ㅋㅋㅋㅋ
어쨌든 순식간에 탑승!
비행기 앞 좌석이라고 좋아라 했는대 ㅜ ㅜ
애들 있는 사람은 다 앞좌석 -ㅁ-; 무려 꼬맹이가 3명!
근대 그중 한명이 미친듯이 울어댔따...
진짜 뻥 안치고 한시간 넘게 울었다... 꺽꺽 거리면서 찢어지는 소리로...!!!
난 태어난지 얼마 안된 엄청 어린 남자아기 인줄 알았따...
근대 얘 다 컸따 -_- 거기다 기집애다... 말도 한다... 아놔
근대 왜 계속 숨넘어가게 우냐고!
왜 엄마 말도 안듣냐고!
자던 나의 잠을 깨우고 공포와 노이로제에 휩싸이게 했...
진짜 나쁜 생각이 부글부글.... -_-m
거기다 연쇄효과 발생...
곱게 자던 다른애까지 따라 울긔 신공...
엄마 ㅜ ㅜ...
나의 아름다운 여행이... 애기 울음소리로 얼룩... 덜룩...
나중엔 애 엄마도 울고...
내가 미칠거 같아서 자꾸 깨우고 패닉상태니까 울 신랑도 짜증내고...
이 파장이 다음날까지 갔다...
쓰니까 또 생각나네... 웩;
난! 절! 대! 애! 데리고! 여행! 안가!!!
데리고 갈꺼면! 약 먹일꺼다 -_- 흥~ ㅋㅋㅋ
녹음 해서 싫은 사람에게 들려줄껄... OTL
생각나서 또 좌절중...
후~ 넘 상세히 써서 힘드네 -ㅁ-;;
마지막 공항 들어가는 순간까지
친절한 얼굴로 배웅해 주신
반조사마 레오사마 고마워요 >ㅁ </
덕분에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담에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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