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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20120309-20120313) 베이비문 2일차

여행가는 배씨

by YeossinyeBaessi 2017. 11. 22.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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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두둥! 날이 밝았습니다.

일어나자마자 베란다로 가서 찰칵!! 

 

ㄴ 굿모닝 ! >ㅁ <

 

 

어제 아침 식사권 3일치를 미리 받았지요 +_+

7~9시까지 식사 가능!

나의 목표는 필리피노 스타일 아침식사를 매일 다르게 먹어보는 것!

ㄱㄱ씽!!!

 

ㄴ 식당에 가서 앉으니 뜨거운 물을 가져와 이렇게 잔에 부어줌 -ㅁ-! 모닝커피! 후후후

임산부도 하루 4잔 이하로만 먹으면 갠찮다는거 - _-~~

 

울 자갼 젤 무난하다는 팬케잌을

나는 필리피노 스타일 중 토치노를 주문!

 

ㄴ 엄청나게 담...; 하지만 못먹을 정도는 아니므로 커피믹스따위 짐되게 들고 오는거 아니었음! -ㅁ-;


ㄴ 운좋게 창가자리를 겟해서 이렇게 아침 바다를 보면서 +_+ 여유있게 식사~ 루루

 

ㄴ 팬케잌 의외로 뽀송뽀송 부피감이 있음!

ㄴ 버터를 치덕치덕


ㄴ 요즘 단거에 꽃힌 내가 시럽을 듭뿍 부어주자 신랑은 기겁 -ㅁ-! ㅋㅋ

 

ㄴ 나의 아침식사!

동남아는 계란요리 맛남 +_+ 루루~ 블링블링~


ㄴ 니가 바로 토치노~ 음... 돼지고기육포를 구운 느낌?! ㅋㅋ 육포보단 부드럽고 도톰하지만; 냠;;

맛 갠찮음! 까탈스런 신랑도 좋아라했음


ㄴ 첫날 저 밥 안에서 -ㅁ-... 녹색 실?!? 이딴거 발견...

하지만 걍 쓱 빼고... 말았음... 그 뒤로 밥 안건드림; 쿨럭쿨럭

 

식사후 산책 결정! ㄲㄲㄲㄲ

 

ㄴ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이 나와서 노는 중 -ㅁ-!

 


ㄴ 아아~ 이거보다 훨 이뻤는대 ㅜ ㅜ;; 저 녹색 둥둥은 해초 -_-;;


ㄴ 마치 퍼래같은.. 해초 둥실 둥실...


 

ㄴ 송사리 같은 물고기들이 그냥 보임 -ㄴ-;;

 

ㄴ 스테이션 1쪽으로 가니 화창화창!! 이뻐졌음! ㅋㅋㅋ

 



ㄴ 인명구조대!? -ㅁ-; 사람은 어디에?!? ㅋㅋ

 



ㄴ 이 사람은... 서핑보드에 올라가서 노 젓고 있었음;; 흡사 당신은 뱃사공! 저 여유로움;; 저러고 한참 돌아댕기더라능;;

 

ㄴ 다이버샵 앞 인테리어!? -ㅁ-; ㅋㄷ



 

ㄴ 완전 맘에드는 도마뱀ㅋㅋㅋ 귀여워라~  

 

 

배 뿡이라 체력이 딸려 스테이션 1.2.3를 섭렵하겠다는 야망이 사라지고

나도 모르게 디몰쪽으로 발걸음이... 웅캬캬캬

 

... 울 신랑 밥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치킨 타령 -ㅛ-;;

어제본 저렴한 필리피노 체인 음식점에 가서 치킨을 먹겠다고 난리...

"내가 젖소~"

 

ㄴ 디몰 앙독스







ㄴ 메뉴판 찰칵찰칵! 리조트 아침식사 메뉴판엔 그림이 없어서 고르는게 복불복이었는대 +_+ 이거 보고 찍어가서 다음날 부터는 그림이랑 이름 보고 골랐음 ㅋㅋㅋㅋ 아 나의 센스 쩌는 듯! ㅋㄷㅋㄷ

어쨋든 여기서 사진 보고 주문했는대... 나와보니 그게 아니었음;; ㄷㄷ

ㄴ 신랑 소원풀이! 치킨 -ㅁ-; 저기 저 소스 맛남;

치킨은... 걍... 미니스탑 치킨 맛이라 함...

저 음료... 망고인줄 알았는대 오렌지; ㄷ

걍 오렌지 분말 쥬스 맛.

내가 망고 슬러시인줄 알고 주문한 >> 콘 슬러시 -ㅅ-;;;

 



ㄴ 사진의 노란색은 망고 쪼가리가 아니고 콘이었음  ㅜ ㅛ ㅜ

깜짝 놀랬음;; 하지만 난 과감하니까! 먹기 시작!

아무맛도 안남... 걍 스위트콘에 얼음임...;

혹시나 해서 밑둥까지 팍팍 섞어보았음...



 ㄴ 오호~  굿!!!

아래 부분에 시럽?! 이 있어서 달달함!

먹을만함 ㅋㅋㅋ -ㅁ-! 결국 다 먹었음... 미묘한 맛이지만 달달~ 시원~ ㅋㅋㅋㅋ

 

또다시 디몰 빨빨~~~

 

ㄴ 한국 똥고냥이들이랑 똑같이 생긴 보라카이 괭이들 -ㅁ-;

근대 도망도 안가고 겁도 안먹고... 소리도 잘 안내고 ㅋㅋ ;


ㄴ 디몰 안에 있는 와인샵 앞 데코! 오크통에 조개가 쏴쏴~ 음주만 가능했어도... 여기서 한잔 해보는 건대;

 

이유없이 또 버짓마트에 들갔다가 -ㅛ-;

 

ㄴ 원하던 태교여행도 와줬는대 나도 흡연을 자유롭게 해달라! 부르짖는 신랑을 위해

필리핀 담배 두갑 + 박카스 (?) 구입

 

그리고 바로 건너편에 있는 국민 빵집 굴리스??에서 빵도 구입!

후후후후... 완전 쌈... 쌈... 쌈;;; 싸기만 함;;;

밀가루가 다른듯... 머랄까.... 찰기!? 빵 뜯었을때 그 그물망!? 그딴거 못느낌 ㅜ ㅜ; 그래서 별로;;

 

ㄴ 싼대 맛은 그닥 -ㅁ-;

 

이것저것 사먹어본 결과

보라색이 있는 빵이 젤 나음!

완전 보라색 말고~ 군대 군대 좀 있꼬 안에 보라색 들어있는거 있음 -ㅁ-;

그 빵만 추천 ㅋㅋㅋ

 

 

패키지라 점심때 모이기로 했기때문에 일단 숙소로 다시 ㄲㄲㄲㄲ

 

ㄴ 햇빛 쨍쨍! 이쁘다  >ㅁ </

 

오늘 점심은 보라카이에서 유명한 베이비맆 바베큐!

좀 걷다 트라이시클 타고 이동~ 부다다다당!

 


ㄴ 바베큐집 내부

ㄴ 아이스티와 함께 기본 샐러드. 소스. 마늘밥



ㄴ 마늘밥 냠냠



ㄴ 울 신랑은 펼쳤음! 의외로 양 많음; ㄷㄷㄷ

ㄴ 베이비맆이 나와주시고~

 


ㄴ 못자르겠으면 말하면 잘라줌 -ㅁ-; ㅋㅋㅋ 칼이 막 휘어서; 잘라달랬음;; 

ㄴ 찰칵 찰칵!! 소스에 찍어먹으면 달짝지근한게 갠찮음... 후훗...

!!! 많이 맛있찌는 않음!!!

 



ㄴ 우리 패키지는 여행객이 적었기 때문에~ (다합쳐 10명!)

레오가이드사마가 두리안과 망고를 쐈음! ㅋㅋㅋㅋ

레오상 짱! > ㅁ<b

두리안은 잘 안파는대 밖에 노점에 있었다 함.

 



ㄴ 나도 첨먹어본 두리안 -0-! 일단 머든 먹어보는 주의인 먹죽귀!

과감하게 한입!

...

...

...... 이것은... 김치 방치하면 생기는 곰팡이의 냄새와 맛...;

하루 종일 이 맛?! 가스?! 가 되새김질 되서 입안에 남아있었음;;

 

... "아 이런맛이구나~ " 하는 경험으로 평생 딱 한번만 먹어보기를 권장; 쿨럭쿨럭

 

 

ㄴ 완전 좋아라 하는 망고 망고 후후후 >ㅁ <

잘라진 망고는 포크나 수저를 이용해 떠먹으면 깔끔하게 쓱쓱 껍질만 남기고 먹을 수 있음! > ㅁ < 짱좋아~ 후룹후룹~

 

점심을 먹고 난후 가볍게 오일마사지 받으러 ㄱㄱ씽!

난 마사지 옵션 안하길 정말  잘한듯...

일반인은 꼭 한번 받아볼만 한듯!

울 신랑왈 짱 시원했따함!! 중국 마사지따위 저리 비켜! 했다고 함...

하지만 난... 걍 오일 발라줬음; ㅜㅜ 배뿡이라 그런듯...

나도 마사지 좋아하는대! 나중에~ 실컷 받아야겠음 -ㅁ-; 배꺼지고;;;

 

어쨌든 끝나고 다른 사람들은 또 다시 옵션하러 가시고~

배뿡인 나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불쌍한 울 자갸는 나와 함께 물놀이를 하기로 결정!

후후후... 그래서 준비한 킹왕짱 큰 튜브!

숙소로 돌아와 카운터에서 비치타올 대여하고~

아이폰은 방수팩에 넣고~

물놀이하면서 맥주도 한잔 하시라고

빈 생수병에 알콜 들이부어 주시고~ ㄱㄱ씽!

 

ㄴ 선배드 따위... 거들떠도 안보고 바다로 직행! ㅋㅋㅋ

 

ㄴ 쿵쿵쿵쿵! 방수팩에 넣은 아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튜브 타고 신선놀이중! 라라라~ 즐거운 물놀이~ 사진도 찰칵찰칵! 근대 방수팩땜에 다 이상하게 나왔네~ 잘 보이지도 않네~ ㅜ ㅜ

 


ㄴ 귀퉁이에 우리 튜브 ㅋㅋㅋ 아 진짜 물 맑음 +_+

 


 ㄴ 순식간에 사라졌던 나의 족적 -ㅁ-! 힘빡줘서 찎어줬음... 근대 안이쁨... OTL

 

실컷 놀고 잠시 쉬고나니 세일링보트 타러 레오가이드사마 만나러 갈 시간!

인원이 적어서 +_+/ 석양을 볼 수 있게 해주신다 함... ㅋㅋㅋ

도착해서 잠시 사진 찍고 놀긔~

현지 가이드 반조사마는 사진작가 겸업이라 함.

옵션이나 보트 탈때 사진을 찍어줌~

나중에 출국전에 장당 삼천원? 정도에 살 수 있음 +_+/

짱친절함!!! 하지만 난 배뿡에 돼지가 되어버려... 사진은... 흑흑...  

 

ㄴ 보라카이에서 탈 수 있는 세일링보트! 일명 돛단배! 능력자 레오가이드상 덕분에 석양때 40분 탐 ㅋㅋ



ㄴ세일러!? 현지인. 요기 양쪽 그물에 올라타서 앉아서 가는 건대

 타고 내릴때 무릎 빌려주셨음 ㅜ ㅜ 밟고 올라가라고... 너무 친절!!!

 난 앉기 힘들어서 걍 신랑 배에 누워서 탔음 ㅋㅋㅋ



ㄴ 아... 난 솔직히 햇빛 쨍쨍일때 타는게 더 좋았을 거 같음! ㅋㅋ 석양때 타니 바다가 어두워서 잘 안보임 후후;; 하지만 신랑은 완전 좋아했음. 또 풍력으로만 가는건대 의외로 속도감 쩔!!!

 

ㄴ 신랑은 이거 타고 광분했음 -0-; 좋아 죽음; 남자들은 이런게 좋은가봐; ㄷ

 



ㄴ 다른배에 문제가 생긴듯?! 갑자기 필리피노들 분주해지더니 저배랑 울 배를 연결해서 끌어줬음 ㅋㅋㅋ

이런것도 추억! +_+/

ㄴ 10분밖에 안지났는대 왜 벌써 들어가지?! 했는대... 오. 마이.갓. 40분 지났음; ㄷㄷㄷ; 먼 시간이 이리 빨리;;; 내 30분.... 돌리도~~~

 



ㄴ 다른 일행의 배가 도착하지 않아서 사진찍고 놀았음! 우앙! 걍 들이대면 작품!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진짜 너무 이쁜대! 나의 폰카로 담기엔 역량 부족!

 



ㄴ 우아아아앙!! 넘 이뻤음 ㅜ ㅜ 실제론 짱이쁨!!! 이 사진이 다가 아님! 칵! 요건 실제 모습의 반에 반에 반도 안됨@@

 

자 다 모여서 이제 저녁먹으로 이동 ~

오늘 저녁은 오삼불고기~ 한식 참 많이 묵죠잉~~

보라카이엔 한국인 식당이 짱많은듯 -0-; 간판도 한국말; 필리피노들도 한국말 짱 잘함;

일본인들이 동대문가면 느끼는 거랑 비슷할듯 ㅋㅋㅋ

 

ㄴ 오삼불고기집 - 0- 메뉴판도 한국말이죠잉~



ㄴ 기본찬이랑 된장국



ㄴ 사진 오른쪽 젤 위에 반토막 잘린 겉절이?? 같은거만 먹을만함; ㅋㄷ

 

ㄴ 내가 바로 오삼이다! 고기 좋아하는 울 신랑은 벌써부터 침 질질질...

 



ㄴ 내가 지글지글 ~

 


ㄴ 잘 익혀 먹어야 합니다~ 맛 갠찮았어요 +_+

 

식사 후 다른분들은 또 옵션 하러 가시고~

난 울 신랑을 끌고 드딸리파파에 가기로 결정!

친절한 가이드 레오씨가 트라이시클 요금도 내줌 ㅋㄷ

그리고 말해뜸 ... 장염 걸리니 해산물 먹지 말라고~

네희~ 우린 말 잘 들음 ㅋㅋㅋ

여기서 랍스터 많이 먹던대 -ㅛ-; 울 복순이 생각해서 꾹꾹;

걍 돈 좀 더 주고 한국에서 안전하게 냠냠 +_+ 하는게 나은듯

개인적으로 캐네디언 클럽이 맛남... +_+;

 

ㄴ 드딸리파파 도착!! -0-; 저녁먹고 왔떠니 어둑어둑;

디몰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겜방들 있고... 노량진 시장처럼 해산물 사서 요리해주는 식당이 있고~



ㄴ 드딸리파파의 이쁜 조명가게 

 

그리 크진 않기 때문에 훅~ 하고 금방 돌 수 있음!

숙소로 가고 싶은대 -ㅅ-;;; 어두움... 트라이시클 타고 싶은대;

신랑 믿고 걷기로 했으나... 너무 무서움... 꺅꺅!!!

난 원래 밤에 일케 안돌아다니는대... 너무 무서움... 식은땀이 주르륵...;

불도 별로 없고 깜깜하고 골목이고;; 흑흑

 

 

ㄴ 탈출! 화이트 비치임 ㅜ ㅜ 엄마야~ 무서웠었음;; 그래놓고 밝은대로 오니 사진찍고 놀았음;

 

 

신랑끌고 또 버짓마트 가서 신랑먹을 맥주랑~ 푸딩이 땡겨서 푸딩 사왔음!

푸딩 짱비쌈 -0-; OTL



ㄴ 산미구엘 라이트 캔!

 

ㄴ 술 못먹는 난 커피!



ㄴ 문제의 비싼 크림 디저트! 초코맛도 사왔는대 아쉽게 그냥 홀라당 먹어서 이건 사진이 없음;



ㄴ 커스터드 크림맛임 -0-! 오묘한게 맛남! ㅋㅋㅋ 후룹후룹! 진짜 걍 크림임;

아참 수저는 꼭 달라해야 줌 +_+ 훗


그렇게 또 하루가 금새 가뜸... ~~

 

 

 

투 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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