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보라카이 (20140413-20140417) 두번째 베이비문

여행가는 배씨

by YeossinyeBaessi 2017. 11. 22. 04:54

본문

직전에 포스팅한 신랑 버리고 간 방콕 여행의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신랑 데리고 다시 간 보라카이 ㅋㅋㅋ

이때부터 저의 방탕한(?) 자유 여행이 시작됩니다. 아직까지 딸1호는 항공료 무료. 


일단 그나마 남아있는 기록들을 짚어보며... -_-);;; 


보라카이 ...

에어아시아 왕복 항공권, 성인 2명 490,095원

조식포함 리조트 4박 5일 예약 345,066원 

총 825161원 


                     ---------- 아... 역시 패키지가 싸죠? 저렴하게 끊는다고 끊었는대도 항공 숙박만으로 두배차이 ㅠ ㅠ)ㅋㅋㅋ 보라카이 저렴한 패키지는                                        29.9만 이런거 많죠. 머 물론 저는 급하게 가느라 저번에간 패키지가 비쌌지만;;; 한참 그때 보라카이가 비싸요 ㅋㅋㅋ  그러나                                      이제 저는 더이상 민폐 손님 안할꺼니까... 


이번에도 역시 기록해둔 지출 내역을 동아줄 삼아 서술을 ㅋㅋㅋ



>>>> 첫째날

리무진비 ₩10000*2

여행자보험 ₩52750

롯데리아(불고기팩) ₩11500

메이블린 수분 크림 ₩27972

서방 담배 한보루 ₩19650

까띠끌란 배에서 100페소

선착장 짐꾼 100페소

호텔 디파짓 2000페소

트랜짓 2300페소

포터 팁 1달러 40페소 + 1달러 

타월 팁 20

안독스 167

커피웍스 215(망고 스무디,커피)

버짓마켓 610.50

빵 3개 20

망고스틴 2킬로 340

물 1리터*2= 70

또 타월 팁 20

총 2달러(약 2100원) + 6002.5페소(약 151863.25원) + 131872원

* 200페소 주음;;

첫날 총 지출 283835.25원 


                   --------------- 공항에서 보라카이섬까지 이동은 호텔에 미리 메일 보내 예약했어요.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_-);; 여하튼 적당한 가격                                        이었어요. (그랬으니 했겠지 ㅋㅋㅋ) 좋은점은 배를 전세내요 -_-) 패키지는 막 바글바글한대... 호텔에 하니 저희 부부만 타고                                        갔어요.  물론 항구까지 가는 차도 마찬가지 입니다. 

                                       도착하자마자 굴러다닌 게 티나는 소비군요. 망고스틴은 사랑입니다. 보이면 드세요. 두번 아니 세번. 아니 그냥 집에 갈때까                                         지 드세요. 2키로는 한번 먹는 분량일뿐 ㅋㅋㅋ 

                 

ㄴ 먹죽귀는 동남아갈때 에어 아시아 사릉~ 가격 대비 대 만족 ㅋㅋ



ㄴ 호텔에 픽드랍 예약하면 요런거 하나 전세. =_=)b 사실 그냥 그날 들어가는 사람이 없었을지도!? ㄷ 



    ㄴ 망고스틴 보이는 대로 다 드세요... 한국에선 비싸서 못먹 ㅠㅠ 흑흑흑


>>>> 둘째날 

망이나살  236페소 

빵 2(torta *2) + 물 40페소

망고 2킬로(키로당 85)+ 망고스틴 2킬로(키로당 180)= 530페소

티슈 팁 20페소

망고 슬라이스 팁 50페소

레게머리 아인 (색실 15개)+ 나 (색실 6개) 색실 개당 50페소 1050=1500- 깍기 100=1400페소

페티큐어 200페소

돈 비토 1122.4페소

팁 50페소

부코 쉐이크 120페소

크래프츠마트 384페소 

트라이시클 60페소

딸1호 장난감 150페소

안독스 도키토 2개 90페소

토탈 4452.4페소(₩112644)

                      ------------ 자유여행으로 가니 이런것도 할 수 있어요. 딸내미와 해변가에서 레게머리도 하고. 네일도 하고 ㅋㅋ 일주일 정도 지나 머리                          와 함께 다 풀어졌지만 -_-);;; 돈비토는 레스토랑 이름입니다. 그냥 저냥 분위기 잡기 좋아요 ㅋㄷ


ㄴ 왠지 신난 딸1호


ㄴ 누가 여자 아니랄까봐... 머리 할땐 얌전합니다. 저번에 왔을때도 너무 해보고 싶었는대 시간이 없었어요. 이번엔 머 남는게 시간이니까요 ㅋㅋㅋ 냉큼 도전. =_=)m


ㄴ 할땐 참 예뻤는대... 풀어질땐 막 -_-);;; 머리가 한웅큼씩 ㅠㅠ


식사는 그냥 보이는 곳 가서 먹었습니다. 맛집 찾아다니기도 귀찮은... ㅋㅋㅋ 하지만 어딜가도 괜찮았어요. 

해변가에 있던 나름 큰 레스토랑 돈 비토 예요. 


ㄴ 의외로 서비스나 음식에 비해 가격이 저렴했던 기억이... 


ㄴ 밤에 노점에서 불들어오는 장난감하나 사주니 세상신났네요. 이후로... 불들어오는 것만 보면 다 사는 버릇이 -_-)... 



ㄴ 전 레게머리 한쪽만 따봤어요. ㅋㅋ 이정도는 부담스럽지도 않고 괜찮더라구요. ;) 언제 또 해보겠어요~



>>>> 셋째날 

룸 청소 팁 40페소

점심 926페소 + 팁 20페소 

옐로우캡 1010페소

물&우유 160페소

총 2156페소

                      ----------- 머했는지 감이 1도 안옴... 그런대 사진이 날 살려줌 ㅋㅋㅋ 


ㄴ 이래서 피는 못속인다는... 포즈 하고는;;;


ㄴ 여기 정말 맛있어요... 어딘가 해변가 작은 몰에서 들어간 곳인대... 안쪽에 옹기 종기 음식점 몇개가 있구요. 얘는 안쪽 오른쪽에 있어요.... 

그냥 들어갔다가 정말 깜놀 ㅠㅠ 


ㄴ 여기 감바스 예술... 얼마나 맛있었는지 아직도 사진만 봐도 침나오네요... 다 드시고 밥 비벼 또 드세요... ㅋㅋㅋ 


ㄴ 아 이집땜에 또 가고 싶네요... 꼴깍~



ㄴ이날 밤 딸1호는 우산으로 바닥에 그림을 그린 밤정황 포착! ㅋㅋㅋ 나름 미술 소녀랍니다. 막던지는 엄마.


>>>> 넷째날

물&망고&가글 125페소

점심(빅마우스) 640페소 가재 오징어 소고기

깔리만시 + 라임 1킬로 150

망고스틴 2.75 킬로 550 

트라이시클 합승 30페소

비치타올 렌탈 개당 50*2=100

딸1호 옷 원피스 2, 수영복 1 =450페소

딸1호 반바지 세트 2개, 신발 2개 =600페소

저녁 (메사) 오일앤갈릭크랩,매운 해산물,매운밥 1840페소

거리의 소녀 50

망고쉐이크 60

딸1호 원피스 100

내 옷 150

크래프츠 203페소(콜라 피티, 감바스 소스2, 물 1리터 *2)

트라이시클 60

방휴지 팁 20

총 5128페소

                         ----------  리조트 수영장에서 논듯한... 




ㄴ 빅마우스에서의 점심으로 추정... 얘넨 기억 1도 안남;; 헐;;; 무난했으니 그랬겠죠? 풉 ㅋㅋㅋ





ㄴ 가기전에 한번은 가보자며 풀을 -_-)

나름 가드가 지켜보며 샤워 안하고 들어가려는 사람들 다 제지해요 ㅋㅋㅋ 굿잡!!!



ㄴ 메사에서의 저녁. 분위기 좋고. 맛도 괜찮고. 공연도 해주고. 머~ 괜찮았어요 ^^ 하지만 난 어제 먹은 감바스가 잊혀지지가 않아... 



>>>> 마지막날 

기저귀 12p,커피 2, 망고분말 1 =263

트라이시클 60

트라이시클 합승 30

망고 쉐이크 110

짐꾼 팁 40

짐맡김 500

모자두개 160

졸리비

캐리어

화장실 10*3=30


                        ------------- 이건 쓰다 말았네요... 보라카이는 새벽 출발 비행기가 많죠. 일단 본토(?)로 건너온 저희는 저희는 공항 근처의 큰 몰에 갔                             어요. 졸리비에서 밥먹고 마트에 캐리어 보관이 되서 편하게 쇼핑을 즐겼답니다. 가지고 간 캐리어가 고장나서 마트에서 새로 제일 큰                            걸로 샀었는대 가격도 좀 주긴 했지만 그 뒤 여행다니며 뽕뺏답니다. 지금은 이 캐리어도 운명하심 ㅠ  

                         다시 공항으로 가서 -_-)! 공항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캐리어를 식당에 맡겼어요. 저 짐맡김 500은 그 가격이예요. 사실 그냥 맡아줬                           는대 저희 가방 엄청 크거든요. 32인치였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쨌든 짐 맡기고 다시 트라이시클을 타고 기사님한테 마사지 샵에 가달라고 했어요. 이미 어둑어둑한 밤이라 문 열고 있는 샵이 거의 없                           었는대 좀 헤메다 저희 데려다 주심 ㅋㅋㅋ 덕분에 공항에서 노숙자꼴로 안기다리고 몸 잘 풀고 돌아왔네요 :) 

                          전 즐거웠는대. 이 여행을 끝으로. 저희 신랑님은 보라카이도 지겹다며 -_- 안감요... 나쁜...   


ㄴ 캐리어가 박살남... 이거 실화니... 그래서 우린 마트를 가야하는... ㅋㄷ 얘는 이미 사고 돌아와서 버리기 전에 찍은 사진이예요. 새거였는대 박살나서 사진찍어 판매자 연락했더니 환불해줬어요 -_-) ㅋㅋㅋ 새로산 캐리어 비싸서 눈물... 났지만 몇년간 정말 잘썼어요.



ㄴ 그리고 우리는 공항 근처 거릴 헤매다... 딸1호는 동물원 원숭이가 되고...


트라이시클 타고 방황하며 겨우 찾은 마사지 샵에서. 

전 임산부라 절대 안된다고 해서 발 관리만 가볍게 했구요. 신랑은 전신 마사지를 받았지요. 



ㄴ 자기도 해주라고 울고 불고 난리치는 딸1호 때문에 직원분들이... 하는 흉내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봐요... 애가 얼마나 웃겼는지...  


ㄴ 이런 딸1호 구경하려고 관람객이 늠; 자기들끼리 웃고 난리 났었어요 ㅋㅋ 


이 마사지 샵에 바보 신랑님이 아이폰도 놓고 왔는대 -_-) 영업종료임에도 밖에서 기다려주셨어요 ㅠㅠ 

우와~ 천사!!!!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그리고 시간 맞춰 느긋하게 돌아온 공항에서. 외국인 친구를 만난 딸1호.


ㄴ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 막 서로 얼굴이 마주치자 마자... 


ㄴ 둘이 짜기라도 한듯 이러고 공항 런웨이 활보... =_=) 애들의 친화력이란... 진정... 너님 짱!


ㄴ 이쪽 엄마는 널부러져서 사진찍고 있는 사이... 열심히 따라다니는 금발 엄마;;; 미안했어요 ㅋㅋㅋ

사실 저도 이거 찍고 따라 다녔어요. ;) 



사진들 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 

사실 너무 즐거워서 기간 연장하려고 비행기표 다시 엄청 알아봤는대 결국 못구하고 돌아와야했어요. ㅠ ㅠ  


신랑님... 언제 다시 한번 또 갑시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