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근처에 있는 국립 대만 만화박물관에 갔어요
저희는 타이중역 앞에 머물고 있는지라 뚜벅 뚜벅 걸어갔습니다.
이 동네.. 머... 기다렸다 버스 타는 시간이나 그냥 걸어가는 시간이나.
.. 큽...
진심... 교통 왤케 불편해...
일단 위치.
https://maps.app.goo.gl/7n2Qot7CUuD1c2a79
National Taiwan Museum of Comics
www.google.com
자, 걸어봅시다.
먼가 오래된 터널을 지나
음... 저기 산타 할배들 귀여서 찍어봄...
굳이 이 할배들 보겠다고 가까이 와봄... 이럴 시간에 얼른 걸어서 만화박물관 가는게 낫지 않겠어?!?! 카악~~~
시간 봐라 시간... 1시 넘어 슬그머니 나온 여행객들이라니...
쨌든 이왕 본거 찍고~ 또 찍고~
또 걸어봅니다.
왠일로 먼가 진짜 여행지 같은(?) 풍경.
여긴 나만 예뻐보인게 아니었는지 다른 분도 찍은 걸 봄.
가다보니 굿즈샵? 까페가 보임.
엄훠나. 놓칠수 없지~ 찰칵! 찰칵
드디어 도착!
일단 보이는 곳에 진입! ㅋㅋㅋ
이 일러 예쁘다고 큰딸내미가 찍어 달라고 난리 난리~
플래쉬를 켠다거나 동영상 촬영은 안되지만, 사진은 찍을 수 있어요. ^^
전시된 책도 읽을 수 있어요. ^_____^;;;;;;; 까막눈이라 글은 못읽고 그림만 몇권 봄.... ㅠㅠㅠㅠㅠㅠㅠ
이 책은 진짜 글을 몰라도 펼쳐보면 알수 있는... 사망 후 집 청소와 시신 수습, 장례일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예요. 무서웠....
모든 전시관이 너무나도 정갈하고 아기자기 하게 꾸며 놓으셨어요.
각 관마다 직원분들도 계셔서 관리가 매우 잘되는 느낌!!!
여기 너무 예쁘더라는.
다음 전시관으로 촵촵~ 이동!
오마나~ 멋져부러~♡
일러스트보고 너무 기대해서 인가 막상 본책 데생은 생각보다 별로... ㅠ
이 건물 벽엔 그림이 그려져 있던데, 직접 바로 그린 거더라구요.
각 관에 전시되어있는 그림도 그렇고, 직접 와서 그리신게 많더라는.
물고기들이 다들 너무 개성있고 매력있더라는.
술병 든 쟤는 나같은 애인가...
여기는 서점이었는데
미안해... 몰라봐서... ㅠ ㅡㅠ
옆 칸에는 예전 잡지들과 책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앗.. 추억이 새록 새록♡...
티내지 말자...
이제 서점 맞은편으로 휙휙~
오우~ 전시 해 놓은 것 좀 보세요.
아... 얘는 너무 뻔한 순정이라 그닥 재미가... 병약여주...
전 이 책이 여기서 본 것 중 가장 흥미진진, 매력있었는데 배... 백합이더라구요... -ㅂ-)...
아실 분만 알라지 머...
콘티 부분부터 원고까지 볼수 있어서 너무 재밌!
심지어 콘티 단계 부터 굉장히 상세...
다시 봐도 전시 아이디어가 참 좋네요.
마지막엔 이렇게 포스트잇이 잔뜩 붙여진 벽이 있어요~
제껀 어디있을까요?
또 나가서 사박사박~
생각보다 건물이 여러개라 볼게 꽤 됩니다.
이 건물은 인포더라구요.
작가님들 사인인듯?
요거 맘에 들어 찍어봄 ㅋㅋ
아까 보았던 벽에 그리는 작가님의 모습.
아 이 메이킹영상 정말 멋지더라구요.
쓱쓱쓱~ 밑그림도 없이 그려내시는데.
... 멋졌음...
그 다음에 간 곳은 메인 전시인듯 한데 이게 굉장히 유명한 대만 국민 만화라는데... 지는 모르쥬.. ㅠㅡㅠ)? 알수가 없쥬...? 옛날 만화인듯... 약간 아니 많이 교과서 만화 스퇄...
아직도 인기가 있는듯...?
권선징악 액션물인가...
서둘러 탈출(?)해서 밖을 나와보니
냐옹이가 저를 반겨줍니다. 아놔~ 아이디어 진짜.. ㅋㅋㅋ
기존 건물을 살린거라던데 군데 군데 큰 나무들도 많고 건물 자체가 고즈넉하달까~
다른 건물인데 또 그 작품입니다.
이번엔 작가님에 대한 전시인듯...
미안합니다... 전 이 만화에 추억이 없어서요...
저 엄청난 종이산이 전부...?!
작가님이 그림 그리던 작업실인듯...
상도 받으신듯... 트로피는 트로피요 ㅠㅡㅠ
나 다시 도망나갈래~
와우! 엄청 큰 이름을 알 수 없는 나무.
... 요거 관광명소(?) 마다 다 있는 듯...
이제 이 전시관만 남은듯? 총총총~
오~ 작가님 손입니까?!
어멋! 귀여운 토끼들~
멋지군요.
인포에서 본 영상에서 이 일러 그리는 모습을 봤는데 그림만 보고 남성분인줄 알았더니 여성작가님이시더라는!!!
나란 뇨자~ 편견~ 후~
귀여운 냥냥이의 배웅을 받으며
글을 마무리 해봅니다.
결론: 만화 좋아하시면 가볼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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