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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립 고궁 박물관

여행가는 배씨

by YeossinyeBaessi 2024. 12. 2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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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에 가면 여긴 꼭 가야지! 하며 미리 티켓팅도 해두고 벼르던 곳입니다.
무려 세계 5대 박물관 중 하나!!!
무조건 가야함. 완전 가야함.

'취옥백채' 실물이 너무 보고 싶었거든요.
또, 제가 방문하는 기간에 반클리프 특별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어요!!!!
가야해!!!!!! 나 말리지마!!!!!!!!

해서 싸박 싸박 찾아간 고궁박물관.
도슨트도 신청... 했지만 할많하않.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수가 많기도 하구요, 도슨트 진짜 복불복이라 저는 그냥 도슨트 2시간 끝나고 없이 관람하는게 더 좋았습니다.
제 소중한 시간만 뺏긴 기분이예요.

그리고 고궁박물관 가실 분들~
하루 통채로 잡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전 아무 생각없이 2시 도슨트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도슨트 시간동안 제대로  관람도 못하고 끝나고 바로 특별 전시관 갔는데  1시간으론 모자라서 폐관되서 쫓겨났어요 ㅠㅠ...
폐관 시간 생각을 못했네요.

기프트샵 들어가보지도 못했어요 ㅠㅠ...
내 옥배추 Md들...
플렉스 해 줄 수 있었는데!!!
카악~~~~~~~~


어쨌든 이제 사설 그만 하고 같이 가봅시다... ㅠㅡㅠ

타이페이 지하철 빨간 라인~ 스린역에 내려서 버스정거장으로 가서 총총총.

내가 왔드아!

지도 한번 훑어주시고~ (어차피 사람들 따라 올라갈거면서)

오우 예스! 반클리프!
내가 돈이 없지, 눈이 없겠니~
오늘 눈호강이라도 하즈아~~~


왔어 왔어~ 진짜 왔어~~~

고놈 참 잘~ 생겼다~~~

쭉쭉 올라갑시다~
고지가 눈앞이다!
제군들~ 돌격~~~ 눈누난나~♡♡♡

어려울 거 없슈~ 그냥 사람들 따라 쭉쭉 가심 되어라~



1층엔 이렇게 포토존도 있네요~

------- 지금 부터는 그냥 도슨트 따라다니느라 이동하느라 바빠서 전시품 설명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먼지도 모르고 찍은 슬픈 사진들입니다...
진짜 그냥 전시물 타이틀 읽으면서 보는게 나았다...
저희 도슨트가 완~~~~~전 별로 였습니다.




10세기 토기들...


딱 봐도 베게

좀 지나서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슬슬 따로 놀기기 시작.
이동은 어쩔수 없이 따라갔지만 근처에서 맘에 드는 것 봄... -_-)...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라다니느라 제대로 볼수가 없었음.

웨이브 무늬가 너무 맘에 들던 접시.
15세기경 작품.
이 무늬만 보면 일본이 떠오르는 건... 큼큼..


우리 집에도 비슷한 술잔 있는데...

중국드라마 보다가 홀딱 빠져서 우리 야화님 드시는 술잔 너무 갖고 싶어서 직구 했더라는...

저기다 술 마시기 넘나 불편.... -ㅂ-)...


이중으로 된 특이하면서 귀한 자기.

전 이런건 첨 봤어요~ 더 자세히 뜯어보고 싶었는데 도슨트 하면 그럴 시간따윈 없...

예뻐서 찍어봄...

마찬가지. 팔괘자기.

너는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왜 주둥이가 5개 인고?????


전시품 타이틀 볼 시간도 없었다.
난 누구...? 여긴 어디...?
아... 다시 생각해도 뒷골 앞골 다 땡기는 나의 도슨트.


아래 사진들은 시선강탈되어 뽀로로 달려가 찍음.


와... 진짜 올해 만들었대도 믿겠어...

천천히 다시 보고 싶었다...
5시 폐관일지 몰랐지...ort...
ㅇ ㅑ 이 바보야 ㅠㅡ ㅠ

정신 없이 끌려간 어딘가.
여긴 2층인가...?
청동기 인가?!?!?!?

너는 문진이니???

그냥 봅시다.



미는 그 자체만으로도 빛을 발하는 것.
무엇이 중요하리... (중요해! 중요하다고! 먼지는 알고 보고 싶다고!!!!)

타이틀 볼 시간도 없음... ㅎ ㅏ.... 젠장


제 시선을 강탈한 애들을 찍은 겁니다.

손잡이가 용인건가...
멋져...♡

비취!!!

와... 넘나 섬세...

얘는 기념품 샵에서 똑같이 만들어서 팔아주면 너무 좋을거 같은데...(아... 나 못갔지...)


ㅋ ㅑ~~~~

진짜 하루 종일 여기 있고 싶다!
아니지 지금 전시하는 것만 다 보려고 해도 최소 2박 3일은 있어야 하지 않으려나...


오우~ 비취 병풍...

.. 무게가 얼마나 나가려나...
쓰러지면 와장창 깨지는 건가... ㄷ


딸내미가 신기해 했던 노란 비취.
족쇄핏

알...흠답다...

취향이 여실히 보이는 군요.

오우!!!!

세상에...!!!

저 안에 머가 있는지 천천히 좀 보고 싶다...

wow!!!!

이런 박스... 지금 팔아도 잘 팔릴텐대...
박물관 굿즈 넣어서 세트로 좀...

길고도 짧은 두시간이 지나고 이제
배씨 이즈 프리!
배씨이즈프리!!!

옥배추보러 달려갑니다.
특별 전시관!!!!
일석이조! 반클리프랑 같이 있어!!!!!!!

아흑... 옥동파육은 보지도 못하고 ㅠㅡㅠ 인기국보전에 있는데... 꺼이꺼이...

쨌든... 옥배추는 105전시실에 있습니다.
특별전시관 맨~~~~~ 끝에 있어요.
못볼뻔 ㅠㅡㅠ
보긴 봤으나 본게 아니다 라는.

자! 갑시다! 특별 전시관!

컥...!

뜨헙-!

갈매기님들... 내 가슴에도 앉아줄래요...? 기꺼이 내어드림.


오시라구요!!! 제 가슴에 안착!

아~ 영롱하여라...♡♡♡


청동 거울... 뜨업...

... 니가 왜 새세요? 잘못 봤나...


와우... 먼데... 이 미튄 리얼함...
무섭...

이렇게 절 현혹시키셔도 전 침밖에 못흘립니다... 츄릅~











하... 진짜 나도 갖고 싶다..
ㅠㅡㅠ


미니어처들... ㅎㄷㄷㄷ


네네~ 절 가지세요♡♡♡♡♡

억!!! 누가 아까부터 계속 큰소리 말하고  다니길래 방송킨 안면몰수 비매너인간인가 했는데... 퇴장하라는 거였나봐여 ㅠㅠ

급 떼거지로 쫓겨남 ㅠㅠ

막판에 출구 앞에 옥배추... 흐엉..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찍고 바로 퇴장... 했음다...


기념품샵 뛰어갔는데 역시 5시에 닫음





... 슬퍼서 더이상 못쓰겠다...

제대로 관람도 못하고....
박물관 엠디도 못사고....

돌아오는 버스는 미어터지고...

마지막으로 잊지맙시다!!! 관람시간.


18세 미만 무료!!!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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